지난 8월 24일, 대자연이 주최한 국립생태원 탐방에 약 4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충남 서천군에 자리한 국립 생태원은 2007년 장항 갯벌을 보전하기 위해 장항국가산업단지의 대안 사업으로 건립이 추진되어, 현재는 생태계 연구, 전시, 교육을 수행하는 종합연구기관으로 기능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기후 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에 대한 적응 연구, 생태계 조사, 훼손된 생태계 복원 연구, 생태계 서비스 연구 등을 수행하며 열대, 사막, 극지 등 다양한 기후대별 생태계와 한반도의 대표 숲과 습지 등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을 제공해 유치원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눈높이에 맞는 생태교육과정을 갖춘 국내 유일의 전문 생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에코리움 내에는 5대 기후관과 상설전시관 외에도 특별 전시와 어린이 생태글방 등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국립 생태원 탐방에 참여한 신유정 학생(부천대S.O.S)과의 일문일답이다.

Q: 국립 생태원 탐방 소감은?
A: 대자연에서 환경동아리로 초청받아서 오게되었다. 환경 동아리를 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도 지식적인 측면에서 부족함을 느낄 때가 많았다. 그런데 이번 탐방을 통해 그러한 부분들이 충족이 되어서 앞으로 환경 세미나나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활동을 할 때 더 유익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다.

Q: 이번 탐방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점이나 기억에 남는 점이 있다면?
A: 온대관, 열대관, 지중해관 등 다양한 기후별로 전시가 되어 있는 게 인상 깊었다. 우리나라에 살다 보니, 우리나라에서 사는 동물, 식물들만 알고 있었는데 탐방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동식물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