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청어 떼 죽음 | date. 2012.08.20 | view. 43,743 |
노르웨이 북쪽연안에 수만마리의 청어가 쓸려 죽은채 발견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미국 아칸소 등지에서 찌르레기류 붉은 날개 검은새 수천 마리가 떼죽음 당한데 이어
일어난 이러한 재앙으로 인해 일부에서는세계종말의 또 다른 전조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노드레이사의 크바네스해변에 깔린 20톤이 넘는 물고기들이
어떻게 휩쓸려 왔는지 저마다 다른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
피터 조지센(44)은 "사람들은 80년대와 비슷한 상황이 일어났다고 말한다"며
"아마 물고기들이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 갇힌 뒤 죽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물고기 떼들이 조석수에 갇힌 뒤 은대구와 같은 육식 물고기가
해변가까지 쫓아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또 다른 이론은 물고기가 최근 일어난 폭풍으로 해안가로 쓸리거나
얕은 바다에 갇혀 만으로 흐르는 강의 담수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얀 크리스티안 홀스트 해양연구원은여러요인이 한꺼번에 일어났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번 청어 떼죽음이 질병으로 죽었는지 시험해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대 마야인들이 인류 멸망의 해로 기록했다는 2012년 새해 벽두들어
이같은 자연재앙은 노르웨이 청어 떼죽음 사건뿐만이 아니다.
미국 아칸소에서는 새해를 전후해 새 수천마리가 숨진 채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지난달 뉴잉글랜드의 글렌 인스근처 절벽 밑에서는 25마리의 숨진 말들이 한꺼번에 발견되기도 했다.
지난해 새해 매릴랜드주 체서피크 만에서는 수천마리의 물고기들이 쓸려 죽었고, 아칸소주에서는 수많은 검은새들이 죽었다. 또 루이지애나주 강에서 해양생물 대량이 죽은 사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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